하반기 휴가!

오키나와로~

 

 

원래 이번 휴가는 몽골로 가고싶었는데,

주변인들이 극구 말렸다. 

너, 대자연 화장실 못가..하면서

 

그래서 어디갈까 고민하다, 갑작스럽게 오키나와로~

 

 

1.

오키나와에 대해 처음 들어본 것은 아마 중학교 시절,

듀스 김성재 자서전에서 본듯한데?

(집에 가면 찾아봐야지..ㅎㅎ)

오키나와가 어딘지 궁금해서 찾아본기억이 있다.

 

2.

오키나와 여행은 두번째인데,

첫번째는 정말 스쿠버 다이빙만 하러 잠깐 가서,

원래 그렇듯 여행 사전조사를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열심히 사전조사를 했지,

팟캐에서 관련 에피소드도 듣고, 재미났다!

예전엔 여행가기전에 관련 다큐/영화를 봤는데, 팟캐는 사운드만 들으면 되니 훨 간단!

그렇다고 영화를 안본건 아님,

<아오이유우의 편지(카나이니라이에서온편지)> _ 타케토미 배경, 이거 원제목이 스포다.

<안경> _ 이건 엄밀히 오키나와는 아니지만, 근처 섬인 요론섬 배경, 잔잔하다.

<아즈망가대왕 : 수학여행편> _ 오키나와 나하,이리오모테 배경, 쏠쏠한 정보!

간단한 회화도 알려주고, 슈리성, 시사, 히비스커스, 고야참푸르, 만자모, 샤미센, 체험다이빙(체험다이빙인데 왜 어째서 가이드가 일일이 안붙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주인공들뿐임..ㅋㅋ), 아와모리, 친스코, 사타안다기, 우민츄티셔츠/

이리오모테 야마네코, 우리우차가와, 울금차

겨우, 20분짜리 에피소드에 이 많은 것이 스쳐지나간다..! 대단해~

<호텔 하이비스커스> _ 이건 궁금했는데 못봤다.. 오키나와 본토 배경이라고 함

<눈물이주룩주룩> _ 이건 포스터가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

 

3.

이번 휴가는 시작할때는 분명 이런 여행이 아니었는데..

외딴 섬에 들어가 좀 잉여잉여하다 올까? 이랬는데,

야마네코!! 그럼 이리오모테 가야지!

오, 여기가 정글이라고 그럼 트래킹, 그런데 수중환경도 좋다고 그럼 스쿠버도 1일 => 이리오모테 2일

나하에서 이리오모테 가려면 이시가키 가야함, 이시가키 만타고향이라고 그럼 스쿠버해야지 => 이시가키 1일

이 주변에 보자, 다케토미 이거 뭐야? 제주랑 비슷하고 이쁘잖아!! 가야지! => 타케토미 1일

외딴 섬인데, 어떤 이변이 있을지도 모르니 여유있게 나하 나와있어야지 => 나하 2일

앞뒤로 이동에 2일

7박 8일인데, 엄청 빡빡해..ㅠ_ㅠ

네, 사람은 안변한다.

같은 실수, 행동을 반복하지..

 

4.

내 다이빙 취향은 말하자면, 보홀같은?

얕고 밝은 산호밭에 알록달록 이쁜 물꼬기! 였는데, 대물따위 관심없었는데,

만타는 아니야, 만타는 다르다고!!

 

만타보고 신나서 만타 목걸이 사고, 만타 거울도 사고, 만타만타.. 씐나서 찾아다녔다.

 

이시가키 씨프렌즈 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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