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 실습!

원래 비치에서 하려고 했는데, 가까운 돌무지 포인트에서 시작하기로~

오늘의 버디이자 게스트하우스 스텝, 원동님과 네비 맞추고 출발~'ㅅ'/

오잉.. 네비하면서 느끼는건데, 나는 물속에서 가만히 있는다고 생각하는데, 부력만 다소 가만히 유지되는거지..

물 흐름에 따라 이리저리 막 움직이는게 네비로 보이니까 신기하다.. 진짜 우주같은..ㅎㅎ

여튼, 갔다가 돌아오는데, 얼~추 비슷하게..ㅋ

그리고 이것저것 뭐가 많았음! 이 돌무지도 어초같이 물고기집 역할을 해서 그런가보다..

근데 소라는 왜 그렇게 뒤집혀있었을까..ㅎㅎ

완전 큰 그 개해삼은 먹을수있는거였을까? 나 전체 팔 크기만했는데..

마지막에 SMB 연습하는데, 처음해서 버벅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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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는 조류때매 뒤집혔다고 들음!

그리고 사진은 반장님이 난파선에서 찍어준거~

입수하기 직전인데....ㅋ_ㅋ

완전 추웠기때문에 표정이.. 하.. 멘붕 춥다.. 으아아.. 이런 느낌...;ㅅ;


작년에 오픈워터 따고, 얼마정도 했지? 음..

작년에 로그북 쓴거 11개, 안쓴거랑 합치면 20깡!

올해 세부서 8깡+2깡! 다 하면 30깡!!

그래서 어드밴스에 도전한다! 음하핫!

 

첫날은 네비게이션 이론 교육, 실습!

근데 이게.. 나침반이 음.. 육지에서 원점 돌아오기도 쉽지않다..킁킁..

 

여튼, 육지에서 연습하고 날이.. 간 날이 사리때라서 포구 안에서 연습!

저 왼쪽이 포구 모양임...ㅋㅋㅋㅋㅋ

<네이버지도 검색하니 진짜 이렇게 생김..ㅋㅋ 빨간점이 입수지점>

 

여튼  자이언츠로 입수하는데, 막 물이 빠져서 엄청 해수면이 멀어보여서, 으앗~ 하면서 입수...=_=;;

 

포구가 생각보다 생물이 다양하고 많음~

예전에도 위에서 물맑을때보면 쥐치도 보이고 그랬는데, 엄~청 큰 생선도 있었음..ㄷㄷㄷ

그리고 뿔소라 뭉테기랑 라이언피쉬가..여기에...ㄷㄷㄷ 저거 독있댔는데 하면서 열심히 피하다가 다시 방향잃고..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잘찾아 다녔음! 에헴~

갔다가 돌아오는거랑 사각/삼각으로 원점 돌아오는거 실습을.. 죽도록 함...'ㅅ'

레쓰비가 있길래 오~ 이걸 표식으로 삼고~ 하는데.. 조금 더 가니까 또 있고, 또또 있고...ㅜ_ㅜ

노랗고 주황색 군소알도 있고, 뭔가 다양하고 좋았음! ㅋㅋ

컴터는 안차고 들어가서.. 킁..

 

로그북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한것이..

이 날 네비, 조류, 보트, 나이트 다이빙 이론 교육 받는데, 로그북에 써있던게 꽤 있었음~+ㅁ+b

앞으로도 반성문 꾸준히 써야겠당..ㅋ_ㅋ 

 

 

근데 교육후에 나올때도 물이 안차있어서...

걸어서 포구식당방향으로 나오는데.. 아..

여긴 처음이야.. 여기 완전 뻘이잖아..ㅠ_ㅠ

스텝님이 도와주셔서, 겨우 살아나왔다.. 하...

그 얕은데서 50바가 남도록 하다니, 얼마나 있었던거...?

 


 

어쩌다보니 오픈워터 동기 보미랑 금능서 일년만에 다시 만났다~

이날은 마스크를 사고, 핀을 고르던 중, 내가 깔맞춤 하려던 핀 사용하려고 신어봤는데..

아.. 그냥 샀으면 후회했을듭..

막.. 꿀렁거리고 조류를 거스르기 힘듬..'ㅅ'

새 장갑은 다이빙용이 아니라 그런지 뭔가 불편했음..ㅠ

게다가 세미...ㄷㄷㄷ

 

두번째 다이빙갈때 보미랑 같이 왔던 체험다이버가 입은 웻슈트로 갈아입음!

딱 입수하는 순간, 가슴팍으로 찬기운이 쫙 오면서..

아.. 내가 왜 세미 안입고 웻입는다고 고집부렸지? 후드는 또 안쓰고.. 하..

이러다 죽지는 않겠지.. 너무 시원하다 못해 얼겠...

하면서 버둥버둥 움직이니까, 뭐 그다지 춥지는 않았음!

모자반숲이 너무 좋아서 우와!우와! 막 흥분해서 그랬나? ㅋ

오랫만에 거북복도 보고 핀도 처음것보단 나았고..ㅎㅎ

 

그리고 물속에서는 어찌할수있는 여지가 적으니까,

누구 하나라도 불편하면 당장 나와야하는게 맞는거 같다..'ㅅ'

두번째 다이빙때 자꾸 춥냐고 물어보셨는데,

나와서 생각하니, 추워서 물어보신듭...;ㅅ;

난 원래 추위더위 잘 안타는뎅.....;;


 

http://freelifetime.tistory.com/entry/금능-0428

이거는 그 날 찍은 사진..ㅎㅎ

뱅기에서 찍은 제주 밭들.

알록달록 네모나지 않음!

벌써부터 씐남!

 

평화로운 금능의 일상.

 

 

늑대소년을 찍었다던 물영아리 오름!

물영아리 오름 오르는 길에는 삼나무가 가득!

정상에는 자그마한 습지!

 

 

협재서 금능 오는 길에 만난 구름들!

 

 

 

비양도로 가는 길?

 

이런 노을 속에 혼자이고 싶지 않아..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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