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 생각해봤다.

 

간단 명료하게, 재미있는게 취향이다!

하지만 그 재미가 대중적인 재미라고는 말 못하겠다.

분명히 재밌는데, 이거 너무 재밌어요! 하고 나면.. 어느새 반토막 나고 급 종영하더라..

느낌표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1.

일단 만화영화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시청을 시작하나, 평가는 더더욱 가차없이 할 수도..

내가 사랑하는 만화를 이따위로 한다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심뽀랄까,

작년은 정말.. 만화의 황무지였지.. 흠..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그나마 체면치레 한 정도?

올해 <생각보다 맑은>은 정말 너무 꼭 보고싶었는데, 못봤다.. 독립영화관에서도 내렸다.. 하..;ㅅ;

 

2.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영화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사실적이고 자극적이며 잔인한 영화를 싫어한다.

그런데 또 킥애스처럼 만화같은 잔인함은 실제같지않아서 괜찮다.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영화만이라도 좋은게 좋고 특별한 악인없이 흐르는것도 괜찮지않나 싶다.

 

3.

답답한 주인공의 일탈을 좋아하기도 한다. 일단, 답답한 모범생 스타일 주인공을 사랑함..ㅋ_ㅋ 진짜..

<바르게살자><플랜맨> 주인공 같은.. 이건 그냥 정재영씨를 좋아하는거잖아.. 'ㅅ'

그런데 정재영씨 뭔가 생김이 바르고 모범적이고 답답한 느낌이 있음.. 헤헤..

하트3

아, 물론 플랜맨은 좋은 영화에 넣지않음. 주인공이 내 스타일이라는 거지..=_=;

근데 플랜맨 억지로 다 보고나면, 노래가 일주일간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거임..

작년으로 치자면, 월터나 꾸뻬씨 같은 스타일.. 흐음~ㅎㅅㅎ

근데 이건 진짜, 그냥 취향으로 좋아하는 영화지, 아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잘 안듬.

" 어, 내 취향이네~ 좋네~" 하는 느낌.

 

이런 취향을 떠나 재밌는 영화가 있는데, 그런 영화를 만나면 참 행복하고 2시간이 아깝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너무 바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영화에 시간을 쓰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

하지만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하루에 4편도 볼 수 있지.

문득 요즘 보고싶은 영화가 참 많은데, 독립영화관 상영일정이랑 근무일정이 맞지않아 못보고 종영되는 경우가 많다.

아.. 아깝다.. 어떤 영환지 너무 궁금해..

이렇다보니 메이저 영화도 잘 못보는 중.. 궁금해.. 궁금해..'ㅅ'

 

요즘 너무 영화에 소홀한거 같아, 영화 폴더를 추가해서 영화 이야기를 정리해두려 함!

 

 

+

아, 국내배우중에는 정재영씨를.. 외국배우중에는 짐캐리를 좋아함..

역시 내 취향 참, 완전 대중적이네..+ㅁ+/

짐캐리 영화중에는 아무래도 이터널선샤인이 아직 제일인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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