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다이빙만 하고 와서 여행이라기에 조금 그렇지만,

 

여튼 직장다니면서 좋은 비행스케쥴은 밤에 갔다가 아침이나 낮에 돌아오는거..

그러면 아침근무하고 바로 출발해서, 돌아오는날 밤근무나, 쉬고 담날근무 할 수 있다는거..ㅎㅎ

 

그런데 그런 스케쥴이면 기내식을 먹기가 참 애매함..

이번 세부여행이 그랬음!

밤 10시쯤 출발하니까, 그때까지 저녁을 안먹을수는 없어서, 일단 공항에서 사먹음..

 

그런데 밥먹고 바로 기내식은 그러니까, 미리 과일식=안주를 특별 기내식으로 신청!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면 무조건, 특별 기내식해야 기내식도 빨리 나오고, 재미나잖아~ㅎㅎ

출발전에 특별식 시켰냐고 물어보고 스티커 붙여줌.

과일식 시키셨죠? 쥬스랑 같이 드릴까요? 해서 노노, 맥주랑요...'ㅅ'

과일식에 키위랑 오렌지 사과 포도가 나눠서 담겨져 있고, 건살구가 있었음~

 

그래서 남들보다 먼저 과일식=안주를 받고, 땅콩과 맥주맥주꼬냑 먹음..

사실 맥주 얼마먹은지는 기억이 2개라고 쓰고 3개라고 읽.. 여튼 마지막에 또 술을 시키자니 그래서..

막 변명함.."저기 잠이 안와서 그런데, 위스키 좀...'ㅅ'/ "

그러니까 언니가 그건 없을수도 있다고, 없으면 진이라도 드릴까요? 이래서 오잉~ 진도 있어요? 좋아요!! ^-^ 이랬는데 꼬냑 줌..ㅋㅋ 꼬냑도 맛났음..'ㅅ'

 

돌아올때는 저염식 먹음!

찐감자랑 흰살생선, 익힌 채소가 나옴, 과일이랑~ 이상한 소스만 빼면 좋았음..ㅋ

 

그리고는 해가 뜨고 있음..O_O

 

그리고 세부에서 먹은 꼬치구이~

아.. 싸고 맛나..;ㅅ;

너무 많이 사서, 구워달라니까.. 애가 놀랬음..ㅋㅋㅋㅋㅋ

우리가 쫌 사람이 많아서...ㅎㅎ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탕으로 만든듯한, 얼음과자~

 

 

그리고 기념품이라기에 뭐한, 일용할 양식으로 사온 망고퓨레~ 

 

그냥 우유에 섞어서 먹어도 좋고,

 

갑자기 용과가 생겨서, 용과 망고퓨레, 우유넣고 갈아주면~

얼~추, 라오스에서 먹던맛?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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