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급하게 이사를 온 동네는 카페가 많네,

 

이제야 여유가 생겨, 퇴근길 일부러 지나쳐 걷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런데 이 동네 정말 카페가 많은 것 아닌가?

 

사실 그 전에도 동인동이었는데, 여기는 삼덕동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정말 카페가 많다.

완전 핫플이 집에서 코닿을 곳에 있다니.. 신기해..

 

얼마전 마감하고 어설픈 아침에 눈은 떴는데, 침대에서 등이 떨어지지 않은채로..

달달한 무언가가 너무 절실히 필요해서 급하게 네이버 어플을 뒤져보니,

도보 5분거리에도 꽤 카페가 있어.. 그것도 리뷰수도 많아.. 뭐양..

하면서 찾아보니 여기 동인동이라기보다는 삼덕동에 가깝구나..

 

오늘은 도저히 못참고 일어나 급하게 옷을 챙겨입고, 근처에서 케이크 한개를 포장해왔다.

정말이지 오랫만에 집에 커피 냄새가 났다.

급하게 먹으려니 디카페인 카누 미니 하나밖에 없어서, 이삿짐을 뒤지고 뒤져서 베트남 드리퍼를 찾았다.

(이삿짐을 이제야..ㅋㅋ)

 

베트남 드리퍼 사용이 어설퍼 원두찌꺼기가 너무 많이 떨어지는데 그건 또 싫어서 굳이..

드립할때 사용하던 종이필터를 어설프게 아주 어설프게 컵에 두르고 커피를 졸졸졸..

오밤에 다시 생각하자니 또 웃긴다..ㅋㅋ

 

나는 참 아주 쓸데없는데 고집과 욕심이 있다.

왜 그런지 몰라..

 

베트남 드리퍼 사용법은 정말 모르겠다

그래도 참 향이 좋아,

 

 

나중에 우리 동네 카페 약도를 그려볼까해서 주변 카페를 좀 정리해봤다.

아 오늘도 지나오다 고양이가 쉬는 카페를 봤어! Baily501

여기 너무 좋은 동네야 -

 

 

= 카페이름 리뷰수 : 나중나중에 약도 그릴때 참고하려고 써둠! =

[★: 이건 대충 검색해보니 흥미가 가는 곳?]

 

카페잼 276 - 뉴욕치즈우니

: 오늘의 선택, 뉴욕치즈우니 브라우니가 너무 적은게 아닌가 했는데 브라우니는 적은 양에도 아주 자기 주장이 강했다!

 넘 꾸덕하니 달달하고 좋았다! 가깝고..ㅎㅎ

 

Baily501 8 +고양이

: 모야~ 본의아니게 캣카페랭..치즈냥 이름이 베일리인줄알았는데 시루였다..♥_♥

 

오브모어 39
다과점빵 16
마시그레이 10
카페735 7

★데일리오아시스 495 - 귀여운말차음료, 수플레팬케이크
★카페앙코르 486 + 댕댕이
★모모상점 328 빙수,레몬에이드,(겨울)떡볶이
★프라마카페 313 - 빨미까레,곰탕라떼(퐁당초코) + 댕댕쓰
프레임웍스커피 297 웩스페어마키야또,스폰지케이크+댕댕이
★핑크바케스 113 - 소품카페
코히어 44 플랫화이트
핑크버블 30
꽃빵 29 - 레터링 케이크
헤더케이크 21 - 컵케이크
오름직한 10 - 딸기타르트, 당근케이크 (11~18)

이디야 3
매스커피 11 - 커피쥬스
투썸 - 시즌딸기, 케이크
사운드커피 : 아포가토
책빵 고스란히 : (12-19/일월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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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_카페도담히 : 흑임자라떼, 에그타르트
근대골목_라일락뜨락 : 이상화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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