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이기라고 응원하는 게 맞다.

하지만 1년 128경기를 다 이길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다만 지는 경기도 납득이 되는 경기를 좀 해줬으면 하는거다. 하지만 요즘 지는 경기란, 12점을 먼저내고 역전을 당한다던가, 선발이 흔들리는데 수비가 지랄..아니지 실책을 해서 더 힘들게 하고 결국 선발이 3회도 다 못던지고 급 교체가 됐는데, 새로 올라온 투수라는건 끝도 없이 맞는데 감독은 교체할 생각도 없고, 여기가 고교야구도 아닌데, 아웃카운트 하나를 못잡는데 지금 프로야구=팬들이 보는 야구를 하면서 벌투시키나요? 그거 직관하는 팬들 티켓비용은 감독이 환불해줄거? 도 아니면서 그런 말도 안되는 경기로 진다..

그냥..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실책없이 잡고, 지는 경기는 좀 곱게 지자..

누가 지지 말래!! 져도 좀 안창피하게 질 수 있잖아..ㅠㅠ

 

어제 경기를 보다 어이가 없어서 술 좀 먹다, 자다가 아빠가 와서 깼는데, 하필 야구프로그램이 틀어져있었는데, 아빠가 되게 한심한 눈빛을 보내며.. 오늘 왕창 깨졌던데 엔씨한테.. 뭐하러 보노?

하.. 그냥 자다가 깼을 뿐인데...ㅠㅠ 야구프로그램 보고있던 거 아닌데..ㅠㅠ

 

아.. 창피함은 늘 팬들의 몫이지.. 암..

 

 

그래도 하루자고 나니까 그냥그냥 괜찮네.

질 수 도 있지.

다만 곱게..

정상적인 게임으로 졌으면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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