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주변은 식당이 많은 것 같기도 한데, 3년이상 먹으니 새 식당을 찾게된다.

더군다나, 우리는 점심시간에 나갈수가 없으니, 포장이 되는 식당안에서..ㅠ_ㅠ

 

그러던 중 요미야미? 야미요미..뭐였지?

그런 작은 김밥집이 염매시장 방향에 있었는데, 새로운 시도를 하기 직전에 건물재건축같은 이유로 사라졌...;ㅅ;

그러더니 조~기 앞으로 이동한것이다. 반할김밥이란 이름으로~

 

요 근처에는 참 김밥집이 많은데, 비싸.

난 그냥 평범하고 싼 김밥도 좋은데, 죄다 유기농에 몸에 좋은 어쩌구.. 막.. 5천원..

김밥 하나로 배도 안채워지는데, 이건 대구 물가에서 너무 비싼게 맞아!!

 

그런데 반할김밥은  내가 좋아하는 진미김밥이 3천원임,

근데 사실 여기 진미김밥은 내 기준 진미김밥이 아니다..

이건 우리집에서 진미라 불리지 않고, 오징어채라고 불리던 그 녀석 아니냣!?

 

 

여기서 위에것이 매콤김밥, 진짜 청양고추가 들어있어..ㄷㄷㄷ

나는 아래가 취향! 오징어채랑 미나리가 들어있는 진미김밥!

 

 

이걸 먹고 엄마한테 미안했음..

어릴때부터 그렇게, 야채를 먹이려고 시도하고 노력하셨는데..

파는 김밥으로 미나리를 먹게되다니..하핫.

 

근데 오징어채의 짭조름매콤이랑 향긋 미나리랑 은근은근양배추채랑 미묘하게 음식 합이 잘 맞다!

 

그리고 뭔가, 3천원 느낌이 아니야.. 야채빵빵 건강한 느낌이야~+ㅁ+/

포장도 호일이 아니고, 너무 과하지도 않으면서 깔끔한 종이박스! 딱 좋음!

 

 

아, 오징어/제육 덥밥도 팔았음. 그건 5천원!

공간분식이랑 비슷한 가격인듭?

 

 

메뉴도 이케 이케..

덮밥은 여긴 없지만 여튼..ㅎㅎ 

700원 김밥은 아마 무말랭이만 든 좀 작은 김밥인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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