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면서 계속 기상청을 믿지못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너무 날씨가 좋아졌다!

ㅎㅎ

 

웨이트는 7키로에 도전!

2-1-2 웨이트벨트에 하고, 비씨에 각각 1키로씩 넣었음!

 

스텝분이랑 제주시사는 버디.. 으아.. 둘다 제주도민이야...;ㅅ;

차타고 돌아다니다 바다 좋으면 들어가서 스노쿨도 하고 그런다고...'ㅅ'

아니, 그럼 옷은 어디서 갈아입고 씻냐고 그러나요? 하니까 남자라서 괜찮다고...;ㅅ;

출수하고 나서 듣고는 급 갑자기 막 부럽구 우울하려고 함..;ㅅ;

 

여튼 이렇게 3명이서 들어감!

 

아톰포인트~

웨이트도 딱 맞고 너무 편하고 좋다!

내가 좋아하는 촉감을 가진 그..거품돌산호인가?

그것도 완전 밭이고~

근데 쥐가 3번남...ㄷㄷㄷ

그래서 돌아오는 날까지, 아니지 돌아와서까지 다리를 쩔뚝거리고 있다...'ㅁ'

 

오늘은 결국 한의원가서 약을 받아왔다.. 나아지겠지..

약먹어도 안되면 주사랬는데...;ㅅ;

 

 

 

그리고 두번째 이름없는 포인트!

신생포인트인게지~

내맘대로 호흡과다 유발지역!

 

분명히 내가 200보고 입수했는데,

입수한 그 지점에서 호박돔 엄마아빠새끼들..가족들이 막..

게다가 다른 물고기도 엄청많고..

우아앙 이건뭐지 호박도오오옴! 호박돔우어어어버버..

이러다가 앗, 이제 이동해야지..하면서 정신차리고 보니..

그 잠깐사이에 170바...=_=;;

 

여긴 진짜 볼게 많았음!

호박도오오옴! 이랑 청줄돔이랑 범돔, 문어랑 누디까지!

 

근데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뭔가 하얗고 독이 있을거 같은것이 둥둥 몇개 보인다~

피한다고 잘 피했는데, 결국 손등에 한번 쓸렸음.. 벌겋다...ㅜ_ㅠ

얼굴은 필사적으로 피했는데, 손까지는 생각을 못했...;ㅅ;

 

아, 이번에도 추위.. 하...

물속에 들어가면 원래 그래.. 머리가 안돌아가...'ㅅ'

담에 잘하지 머.. 흠..

 

 

그리고 나이트 다이빙~ 으앗~

그런데 물이 빠졌어~ 비치 들어가기 힘들다..끙끙..

 

근데 확실히 나이트는 정말 구경할게 너무 많아!

감태사이에 있던 빨간눈을 반짝이던 새우를 잊지 못할거야~

돌틈에서 본 작은 문어새끼도 너무 귀여운데, 출수하면서 본 큰 문어도 포쓰가~ㄷㄷㄷ

해녀 다큐를 봤을때는 해녀분이 손으로 챱챱챱하면서 문어를 돌돌 말아서 탁 배에 올리셨는데~ㅋ_ㅋ

실제로 보면 좀 무서움.. 빨판이라던가 그런게..

 

그래서 나는 귀여운 거북복을 많이 보면 너무 좋지~

아 밤에 나오면 확실히 거북복들이 많다! 이렇게 흔한 아이들이었어?

그래도 좋아!

 

근데 출수하다가 반장님이 주황색? 계란노른자같이 동그란 아이가 돌에 붙어있는거 보여주셨는데..

뭐였지?

안물어봣다.. 아.. 뭘까? =_=;;

 

아! 그리고 나이트 다이빙하다가 싸대기 맞음!

멸치들한테...ㅋㅋㅋㅋㅋ

반장님이 허공에 렌턴을 비춰서 뭔가 했더니 멸치떼들이 너무 반짝반짝 멋있었음!

그런데 그 녀석들 사람이 안보이는지 막.. 싸대기 때리면서 지나감..ㅋㅋㅋㅋㅋ

뺨에 그 촉감이 아직 생생해...'ㅅ'

 

 

아, 그리고 웨이트 어디다뒀는지 잊어버려서.. 다시 8키로로 입수..

그리고는 출수하다가 죽는줄...

아직 물이 차지않았어..

손으로 바위를 잡으며 나오는데, 순간.. 아!

지금 밤이지? 성게들 나왔겠는데..싶어서 급하게 렌턴으로 열심히 비추면서 출수..

너울이 막 쳐서.. 안그래도 힘든데 죽는줄...ㄷㄷㄷ

그래도 나이트는 참 좋아..ㅎ_ㅎv

 

이번 나이트다이빙의 교훈 : 장/비/정/리 철!저!

 

 

+

 

아, 오늘은 두깡하고 쉬고 나이트 한다고, 중간에 낮잠도 자고.. 하느라..

첫번째두번째 같이 한 제주버디를 놓침!

으아.. 버디사인 이제부터 꼭 챙기려고 했는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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