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땡이니까, 한림오일장 서는 날~

아침에 다 같이 금능버스타고 선돌식당? 순대국밥 먹으러 고~꼬~~

너무 맛난데.. 내 속이 내 속이 아니요..

막 부대끼고, 소화도 안되고.. 반쯤 먹음.. 아깝다..

너무 맛난데...ㅠ_ㅠ

 

이때 알아봐야했는데, 오늘 컨디션은 완전 환자였음..

은서기사님 말로는 하루종일 얼굴이 허옇게 떠있었다고..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 하.. 내가.. 어떻게 밥을...;ㅅ; 

 

근데 시야가 완전 좋음!

보미 친구분 체험한다고 난파선 갔는데, 간 중에 제일 시야 터짐!

우왕~

그리고 난파선에서 주로 볼수있는 분홍보라 풀떼기가 너무 이쁨!

사진 쾅쾅!!

 

아톰은 작년 가을에 가서 그런가 느낌이 많이 다름..ㅋㅋ

여튼 여기도 시야 좋고~

 

근데 진짜 변명이 아니구, 사진도 찍었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나중에 로그북 쓰려고 정리를 안해놔서.

망했어..ㅠ_ㅠ

 

 

계속해서 속이 좋지않아서, 근처..라고 쓰고 바로 앞 산책..ㅋㅋ

금능마린 게스트하우스의 최대 강점은 바로 이 뷰~

여자방 유리창에 딱 요래보임..'ㅁ'/

http://cafe.naver.com/jejuilmare

제주 여행 3년넘게 다녀도 이만큼 이쁜데가 없고,

다이빙하면 시간도 부족하고, 힘들어서 못 나다니는데 이만한 뷰가 없지~

 

 

그리고 두근두근 나이트 다이빙~

다들 저런 일몰을 구경할때 나만 다이빙 준비함..;ㅅ;

교육이라서 카메라 없이 들어감!

역시 나이트 다이빙~ 너무너무 좋음!

바당속 이 편안함을 어찌 안해본 사람이 알까 싶다.. 넘 좋아..

 

 

그리고 대망의 오픈워터 교육생 수료식!

 혹시 싫어하실까봐.. 역광 사진으로 골랐음..ㅋ

오픈워터 수료식은 언제나 너무 좋고 씬남~ㅋ하핫

 

 

아. 그리고 정확히 이때부터 기분이 멜랑꼴레 우울하기 시작했지..

아..이제 30시간 남았어...ㅠ_ㅠ

 

본격 제주 다이빙 철이 다가왔당!!

그래서 3일 휴무를 붙여서 놀러왔지~

은서기사님 오픈워터 교육 / 난 펀다이빙~

 

대구에서 제주가기란 쉽지도 싸지도 않았는데,

티웨이가 생긴거야...ㅠ_ㅠ

 

아치 6시반 뱅기 타고 제주로~

이건 아마 수요일에만 있는 시간대인듯!

 

 

이번에도 금능마린게스트하우스~

http://cafe.naver.com/jejuilmare

숙박2만이고 다이빙하기엔 최적!

토스트커피 조식 제공, 수건 제공, 샴푸린스비누는 있지만 가져감

무엇보다 풍경이 너무 좋은 곳!

 

여튼,

오기전에 카페를 살펴보는데 28일 펀다이빙 신청하신 여성분이 있으셔서.. 괜히 댓글도 달고~

아.. 7시반 도착이래.. 아.. 같이 택시타고 가자고 해볼까..하다..

너무 오지라퍼 같아서 참았는데..

이 분을 공항에서 터미널..터미널에서 서일주타고 금능내릴때 같이 내림...ㅋ_ㅋ

[물론 난 못봤고 은서기사님이 발견!]

이 분이 오늘이 내 버디~ 우쿠렐레 아가씨~

어머 멋져, 악기를 들고 여행다니시다니...'ㅁ'/

버디사인을 못받아서 내맘대로..'ㅅ'

비치는 자주 들어갔는데도 익숙해질수록 많은 것들이 보인다.

석회관꽃갯지렁이 사람이 다가가면 쏙 들어가는 그것!

여기서 처음 봤어..ㅋ

비치는 다 좋은데 입출수할때 너무 막 정신이 없어.. 헐떡이고..=_=;

본격 다이빙을 위한 헬스가 필요할 듯!

 

그리고 물속에서는 진짜 잘~봐야 보임..

뿔소라다~ 이제 뿔소라는 쫌 보인다..ㅋㅋ

 

 

 난파선도 나름 익숙한 곳

봄이라서 이쁜 꽃이 피었네~

너무 이쁜데 아무도 이름을 몰라...;ㅅ;

근데 오늘은 조류때문에 모자반 부유물이 많아서 시야가 좋지않았음~

 

버디체크는 늘 입수할땐 기억하는데, 들어가면 살짝살짝 까먹음..=_=;

로그북이라 쓰고 반성문이라 부르는 이것이 도통 줄어들지 않는구만..

네비 실습!

원래 비치에서 하려고 했는데, 가까운 돌무지 포인트에서 시작하기로~

오늘의 버디이자 게스트하우스 스텝, 원동님과 네비 맞추고 출발~'ㅅ'/

오잉.. 네비하면서 느끼는건데, 나는 물속에서 가만히 있는다고 생각하는데, 부력만 다소 가만히 유지되는거지..

물 흐름에 따라 이리저리 막 움직이는게 네비로 보이니까 신기하다.. 진짜 우주같은..ㅎㅎ

여튼, 갔다가 돌아오는데, 얼~추 비슷하게..ㅋ

그리고 이것저것 뭐가 많았음! 이 돌무지도 어초같이 물고기집 역할을 해서 그런가보다..

근데 소라는 왜 그렇게 뒤집혀있었을까..ㅎㅎ

완전 큰 그 개해삼은 먹을수있는거였을까? 나 전체 팔 크기만했는데..

마지막에 SMB 연습하는데, 처음해서 버벅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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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는 조류때매 뒤집혔다고 들음!

그리고 사진은 반장님이 난파선에서 찍어준거~

입수하기 직전인데....ㅋ_ㅋ

완전 추웠기때문에 표정이.. 하.. 멘붕 춥다.. 으아아.. 이런 느낌...;ㅅ;


작년에 오픈워터 따고, 얼마정도 했지? 음..

작년에 로그북 쓴거 11개, 안쓴거랑 합치면 20깡!

올해 세부서 8깡+2깡! 다 하면 30깡!!

그래서 어드밴스에 도전한다! 음하핫!

 

첫날은 네비게이션 이론 교육, 실습!

근데 이게.. 나침반이 음.. 육지에서 원점 돌아오기도 쉽지않다..킁킁..

 

여튼, 육지에서 연습하고 날이.. 간 날이 사리때라서 포구 안에서 연습!

저 왼쪽이 포구 모양임...ㅋㅋㅋㅋㅋ

<네이버지도 검색하니 진짜 이렇게 생김..ㅋㅋ 빨간점이 입수지점>

 

여튼  자이언츠로 입수하는데, 막 물이 빠져서 엄청 해수면이 멀어보여서, 으앗~ 하면서 입수...=_=;;

 

포구가 생각보다 생물이 다양하고 많음~

예전에도 위에서 물맑을때보면 쥐치도 보이고 그랬는데, 엄~청 큰 생선도 있었음..ㄷㄷㄷ

그리고 뿔소라 뭉테기랑 라이언피쉬가..여기에...ㄷㄷㄷ 저거 독있댔는데 하면서 열심히 피하다가 다시 방향잃고..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잘찾아 다녔음! 에헴~

갔다가 돌아오는거랑 사각/삼각으로 원점 돌아오는거 실습을.. 죽도록 함...'ㅅ'

레쓰비가 있길래 오~ 이걸 표식으로 삼고~ 하는데.. 조금 더 가니까 또 있고, 또또 있고...ㅜ_ㅜ

노랗고 주황색 군소알도 있고, 뭔가 다양하고 좋았음! ㅋㅋ

컴터는 안차고 들어가서.. 킁..

 

로그북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한것이..

이 날 네비, 조류, 보트, 나이트 다이빙 이론 교육 받는데, 로그북에 써있던게 꽤 있었음~+ㅁ+b

앞으로도 반성문 꾸준히 써야겠당..ㅋ_ㅋ 

 

 

근데 교육후에 나올때도 물이 안차있어서...

걸어서 포구식당방향으로 나오는데.. 아..

여긴 처음이야.. 여기 완전 뻘이잖아..ㅠ_ㅠ

스텝님이 도와주셔서, 겨우 살아나왔다.. 하...

그 얕은데서 50바가 남도록 하다니, 얼마나 있었던거...?

 


 

어쩌다보니 오픈워터 동기 보미랑 금능서 일년만에 다시 만났다~

이날은 마스크를 사고, 핀을 고르던 중, 내가 깔맞춤 하려던 핀 사용하려고 신어봤는데..

아.. 그냥 샀으면 후회했을듭..

막.. 꿀렁거리고 조류를 거스르기 힘듬..'ㅅ'

새 장갑은 다이빙용이 아니라 그런지 뭔가 불편했음..ㅠ

게다가 세미...ㄷㄷㄷ

 

두번째 다이빙갈때 보미랑 같이 왔던 체험다이버가 입은 웻슈트로 갈아입음!

딱 입수하는 순간, 가슴팍으로 찬기운이 쫙 오면서..

아.. 내가 왜 세미 안입고 웻입는다고 고집부렸지? 후드는 또 안쓰고.. 하..

이러다 죽지는 않겠지.. 너무 시원하다 못해 얼겠...

하면서 버둥버둥 움직이니까, 뭐 그다지 춥지는 않았음!

모자반숲이 너무 좋아서 우와!우와! 막 흥분해서 그랬나? ㅋ

오랫만에 거북복도 보고 핀도 처음것보단 나았고..ㅎㅎ

 

그리고 물속에서는 어찌할수있는 여지가 적으니까,

누구 하나라도 불편하면 당장 나와야하는게 맞는거 같다..'ㅅ'

두번째 다이빙때 자꾸 춥냐고 물어보셨는데,

나와서 생각하니, 추워서 물어보신듭...;ㅅ;

난 원래 추위더위 잘 안타는뎅.....;;


 

http://freelifetime.tistory.com/entry/금능-0428

이거는 그 날 찍은 사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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