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너무 게으름..

로그북은 자꾸 밀리고..=_=;;

일이 바빠서라고 해두자!

 


아, 키자니아에 갔다. 놀러간거였으면 엄청 씐났을텐데, 일때매 견학같은 느낌으로.. 그래도 씐남! ㅋ_ㅋ

근데 가격이 너무..

초콜릿공장.. 오른쪽 싱크대 같은 곳에서 물이 아니고 초코액이 츄르르 나옴! +ㅁ+/

 

여기는 키자니아에서 제일 핫한 소방서, 실제로 소방차타고 출동해서 아래처럼 호텔 화재를 진압..ㅋㅋ

 

요기는 극장인데,

실제로 옆 부스인 마술쇼? 연기? 이런거 배운 애들이 극장에 와서 공연을 짧게 하고 부모님들이 보는 듯~

 

 

뜬금 제주로~

우도 동굴 다이빙 가려고 갔더니, 이렇게 자리돔들을 구워 주셨다~+ㅁ+

뼈가 많아서 조심조심해야하지만 살이 너무 맛나당~

 

물에서 자리를 볼때면 저 쪼고마한거 어디 먹을데가 있다고 먹나 싶었는데,

아 맛나!

 

이건 음.. 한치? 뭐지?

여튼 맛난거!

 

우도가는 도항선~ 돌고래를 봤지~ 옆 배에 그려진..

 

우도 다이빙샵 전경 좋네~

검멀레 해변인가?

마지막날 해무 걸쳐진거 되게 멋졌음~

 

역시 우도=땅콩=땅콩아이스크림? ㅋ_ㅋ

 

다시 금능으로 돌아와, 고싸부님이 내어주신 문어~

 

물속에서 발견하면 반가우며서도 왠지 무서운~

그리고 맛난!!

 

사진 순서가 섞여있넹..

우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 교래 토종닭 샤브샤브~ 죽도 맛난~

 

 

아 정말 뜬금..

땜빵 선발인데, 너무 잘하고 어이가 없고 해서 찍은듯?

 

 

다시 뜬금 잠실~

너무 씐나는 올해 첫직관~ 졌당.. 더블스코어로..ㅋㅋㅋㅋㅋ

 

중간타임 간식으로 차이나팩토리 딤섬샘플러~

음~ 괜찮음~~

 

 

이건 다시 대구 새로 문을 연 계절밥상!

다양한 종류에 맛남~

 

 

대구에는 없었지.. 엄마한테 속았지..ㅠ_ㅠ

그래서 직접 사먹은 멍게~

 

아 이거 마트에서 세일해서 산 통새우볶음밥!

 

이건 온마트에서 세일할때 산 동치미 냉면?인데 아 맛나다! 해장할때 좋을 듭..+ㅁ+

근데 다시 사려니 죄다 품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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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면 겨울이다.

굳이 고르자면 겨울보다는 여름을 좋아하는데, 얼마전 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소식을 듣고, 나는 11월을 기다렸다.

단연코, 내 최애영화! 로맨스 영화의 최고봉!

 

그리고 드디어 재개봉을 라이브톡~!

마침 쉬는 날이어서 잠시 대구에 들러 이동진 라이브톡으로 이터널선샤인을 봤다.

집에 DVD가 있지만, 플레이어 리모컨이 고장나서 못본지 1년이 넘은듯, 오랫만에 보는 이터널 선샤인은 그제 본 것처럼 생생하고 또 반가웠다. 라이브톡이다보니 관람객 매너도 일반 영화보는 것 보다는 좋았던듯, 관트 없었음!

취소표를 노려 예매를 하고, 포토티켓으로 어떤 장면, 어떤 대사를 넣을까 설레였는데..... 대구 가는 중에 더 좋은 자리가 나와서 바꿨더니, 포토티켓도 날아갔다..ㅠ_ㅠ 새로 예매했으면 포토티켓도 미리 해야했는데.. 바보..=_=;;

 

여러 좋은 대사가 있었지만, 오랫만에 보는 거라 고민고민.. 뭘할까 한참 고민했는데,

마지막 후보로는

- I can't remember anything without you -

- Remember me, do your best -

요렇게 있었는데, 보고 나서 생각하니.

 

-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

그냥 원제도 좋았던 듯?

 

- enjoy -

- Meet me.. in Montauk -

요것도,

 

-----

줄거리는, 뭐 조엘이랑 클레멘타인이 겨울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나서 사귀게 되고, 서로의 다름에 끌려 만났다가 그 점때문에 헤어지고, 서로의 기억을 지우고, 조엘은 그 기억을 지우면서 조금 변화? 성장하고, 다시 우연히 몬톡에서 만나서 사랑을 느끼는 그런 이야기?

장르는 로맨스이고 SF는 아주 쪼금 거들뿐!

-----

 

= 여러번 보면서 바뀌는 감상 =

 

1. 처음에 봤을때는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정말 운명적인 사랑이고,

   그래서 기억을 지우고도 다시 끌려서 만나는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어떤 사랑이든 처음엔 참 열열하니까, 물론 끌리는 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이건 취향이고. 

   최근 기억을 먼저 지우기때문인것같다.

   처음 만나 사랑할때 기억이 늦게 지워지고, 헤어질때의 서운하고 지루한 기억이 먼저 지워지니까,

  

2.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사랑이 희망적인것은,

   조엘이 그것을 기억하고, 더 나아지기위해 노력할것이라는 것.

 

3. 그런데 너무 나의 이런 감상을 방해하는, 감독님의 말..

   원래 마지막이 편집된건데, 결혼하고 다시 기억을 지우러 가는 클레멘타인..

   으아.. 이건 완전 동심파괴 수준!! 편집해주셔서 감사!

 

 

 

한해의 가을 9월이 되었는데, 겨우.. 10번 들어간거?? ㅜ_ㅜ

게다가 반가운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소문이 돌아서, 급 제주를 감.

 

 

이때는 소소하게 5명 들어감!

아 조으다조으다~

 

 돌하르방 어초를 가서 돌하르방까지는 못가고,

사각어초 부근에서 놀았는데, 역시나 먹개비 쥐치를 동영상으로 찍다가..

어머 뒤에 저 점박이는?? 하면서 강당돔 발견!

그리고 아톰에서 자주 보던 대형 누디를 발견!

완전 날파리같은 치어들도 봤음! 올~

 

그리고 출수 직전에 신강사님의 신기술을 구경하면서 파하핫 웃음! ㅋ_ㅋ

 

 어제랑 같은 곳인데, 사람수가 어마어마해서 입수순서를 정함!

사람이 많아서 피해다닌 기억이..

그리고 조류가 요상하게 흐른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반장님이 오랫만에 카메라 들고 오셔서, 플필 사진 찍어야지 하는 마음에..

어깨 톡톡하며 사진 찍음! 음하핫!!!

저렇게 페이스북 사진에 발합성한게 한달전 같은데..ㅋ_ㅋ

 

이날은 계곡이라 부유물에 주의하며 다녀야하지만,

나는 빽이라서 다소 편하게 막 다님..ㅋ_ㅋ

큰 게도 보고, 새우도~+ㅁ+/

 

 

하지만 이날의 포인트는 원담 스노쿨링!

다이빙이 다소 일찍 끝나서, 쉬려고 들어왔는데..

비치에서 한번 더 할래? 물어봐서 피곤하다 했는뎁..

스노쿨.. 다이빙 보다 더 힘든 스노쿨 하러감.. 게스트 따라..ㅋㅋ

 

그리고 완전 귀여운 졸복, 정확하게는 복섬 밭을 발견!

광어처럼 모래속에서 쉬는 녀석.. 다가가면 푱~ 하고 날아감~+ㅁ+//

 

 

 

 

역시나 이것도 밀려서..ㅎㅎ;

하지만 이건 좀 기억이 남아있음!!

 

 

아, 아무 준비없이 간 듯..

머리끈도 머리핀도, 카메라도 제대로 준비안하고..응?

카메라는 배위에 그냥 두면 막 열받아서 저렇게 사진이 찍힘..

보통 양동이 물속에 넣어두죱~

 

이쁜 포인트 들어가서는 앞머리를 해초처럼 휘날리며..

저케 사진찍고 옴..=_=;;

 

핫, 이때도 사람이 엄청 많아 두팀으로 나눠서 같은 포인트를 들어감!

달리기 내기도 웃기고 재미졌지만,

제일 기억나는건 성대새끼!

욕같은데.. 성대 치어? ㅎㅎ;

붉고 작고 이쁜 물꼬기..+ㅁ+

 

사진은 다 큰 성대 사진 구글 검색이궁.

나중에 진짜 시간되면 그날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날이.. 있을까? ;ㅅ;

 

사실 이거.. 사진은 사각어초인데,

여기 사각어초는 통과해서 다니는 재미가 있는데,

그렇게 들어갔을때 위로 옆으로 찍은 사진임,

저렇게 빛방향으로 바라보면 되게 좋음..ㅎㅎ

 

올해 자주 가는 산호 포인트!

여기는 밖에만 돌때도 있고 아주 소수일때는 안으로도 들어감.

안으로 들어갔다가 발견한, 처음으로 발견한 납작벌레! 오옷!

사진은 구글링해도 할만한게 없어서,

이때쯤 찍은 누디한쌍~

 

갑자기 가을이 다 되서..

올해 로그북을 정리하려니.. 흡..ㅜ_ㅜ

지난날이 원망스럽고잉..ㅠ_ㅠ

매일 잠깐 시간냈으면 이 고생을 안했을텐데..싶고..

 

그래도 다행히 메모장에 메모는 해둬서 로그북을 쓸수있었답! 헤헷!

하지만 그 메모장도 아주 믿을만하지는 않은게..

막.. 음.. 그런것도 있음..ㅋㅋㅋㅋㅋ

 

그럼 올해 밀린 로그북중에 5월 로그북~

[생각해보니 올해는 제주 간거에 비해서 다이빙을 못했음, 날씨가 좋지않아서..;ㅅ;]

 

그리고 매년 로그북 넘버는 리셋되는데,

2013년도에 #20

2014년도에 #53

해서 총 #73을 더하면 총 로그!

그래서 #27 추가로 하면 #100로그임~

올~+ㅁ+/

 

올해 첫번째 로그북은.. 파하핫..

당시 강원도쪽에서 발견되던 흰누디를 본 기억만 남아있을뿐,

메모장에도 특별한 기록이 엄써..'ㅅ'

 

그래서 머리를 굴려보니, 이 날은 한번만 했자네?

보통 하루에 두번하는데..

이 날은 올해 다이빙한 날 중 제일 컨디션이 좋지않아..

오전 1회하고 그만 둔 날이었군..ㅎㅎ;

 

 장비셋팅하는데 공기빠지는 소리가 나서 오링체크하라고 써둔듯.

껍질에 조그만 구멍이 나있던, 오래된 게오지를 발견한 기억이...ㅎㅎ;

쥐치는 먹개비, 정신없이 코박고 먹는걸 봤는데,

사진은 3번 로그북에 넣었음..ㅎㅎ;

 

이때는 메모도 크게 없음, 포인트명이랑 에어체크만.

사각어초라고 되어있는데, 돌하르방 옆 사각어초인듯,

이 날 같은 시각돌하르방까지 가서 찍은 사진을 발견..ㅋㅋ

 

이 날은 해림이가 버디였는데,

다소 많은 인원이 입수했는데, 아래에서 대기하다보니..

한분이 손을 크게 허우적거리는 스타일이었음..

앗, 조심해야지 했는데,

그 분이 막 해림이를 허우적거리면서 잡아당겨서 식겁함..

내버디한테 그르지마여..;ㅅ;

 

어쩌다보니 버디가 바뀜,

그리고 버디 미싱남..아..'ㅅ'

아 멘붕 와중에 달고기봤다고 써있어서 웃픈 메모장을 발견..;ㅅ;

 

아마 그때 해림이 어드교육중이라 나이트 들어간거 같은..?

 

올해 첫 나이트다이빙!

그런데 진짜 꿈에서만 악몽으로 겪던 일이 실제로!!

다이빙 컴퓨터를 두고 들어갔다.. 으아아..

로그는 버디껄로 받았구.. 흠..

호스정리를 제대로 안하고 급히 들어가서 입수 직후에 좀 어버버 함.

 

그거랑 별개로 역시나 야간 다이빙은 최고! 너무 멋짐! 완전 좋음!!

 

그래서 출수하면서, 네발로 오면서 연신 하하하하핫!

막 크게 웃으며 나온 기억이..

 

어둑어둑한 바다속에서 검은것이 실성한 웃음을 터뜨리며 나와서..

놀랬을 주민분에게 죄송하단 말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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