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그렇지만, 과일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주스를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제주에서 돌아오는 날부터 먹을 수 있도록.. 먹는데만 쓸데없이 계획적인..ㅎㅎ

종류가 5가지인데 각4개해서 총 20개 샀음!

 

종류는,
1. 퍼플베리주스
2. 옐로우씨
3. 자몽풀
4. 레드업
5. 그린데이

 

분명히 목요일 도착해서 지금 토요일이 반 지났을뿐인데 6개 사라짐..

1개는 오빠랑 나눠먹고, 1개는 같이 일하는 분 드리고, 4.5개를 3일동안 먹음..

하.. 난 어쩔수없는 사람인가봐.. ;ㅅ;
이틀내내 일하다 밤 간식대신 먹어서 그런듭..흠..


여튼 달고 맛난 과일주스!


퍼플베리가 젤 맛날거 같았는데 그냥 그랬고, 옐로우씨가 젤 흔한 맛이었고,

레드업이 진짜 맛난데? 바나나맛이 좀 많이 나지만..ㅎㅎ
그린데이는 제일 부담이 심한 색이어서 먹기전부터 두근두근 겁났음...=_=;

근데 실제로 마시니 사과키위맛이 많아나서 수월하게~

 

 

사진은 유일하게 그린데이+치아씨 추가한거,

먹어보니 치아씨가 그닥 거슬리지않아서 집에 있는거 조금 더 넣음..ㅎㅎ

 

그래도 뭔가 물처럼 한번에 훅 먹을수있지는 않아, 나는 원래가 과일이 싫으니까..

입에 달고 맛난데도 중간쯤 먹으면 한번쯤 읍..하고 뇌가 막는다고..

정신차려 이건 과일이야! 하면서..

진짜로..=_=;

 

과일은 나 개인적으론 입에서만 싫은게 아니고, 몸에도 안받는게 있어서 그렇다..고 변명하고 싶다..흠흠

근데 진짜 사과나 배나 복숭아 같은 건 온전히 1개를 다 먹으면 배가 살살 찬 기운이 있다고..

심지어 복숭아는 입에는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사실입니다..ㅎㅎ

 

=그리고 당연히 내 건강을 위해 내 돈주고 사먹는 거임=

가파도 지도 먼저, 다시 보고 시작하죱! 

2시간의 여유가 있어 고민했죱.

어떻게 돌지.. 거의 30분코스인데, 올레만 1시간20분이라 이걸로 결정!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자전거 대여소랑

올레 10-1코스 말이랑 스템프!

 

 

하지만 종이가 없으니 손등이 쾅쾅, 근데 여기 스탬프 엄청 촉촉하네..ㅋㅋ

이건 아마도 청보리밭이겠지?

 

 

 

 

 바닷가로 돌아나가면 처음 만나는 곳은 할망당, 상동이니 상동할망당.

 

 

마을로 들어가면 만나는 골목길

 

 육지산을 지붕으로 삼은 집과 봄 준비를 마친 정갈한 밭

 

해안쪽으로 빠지니 정자부터 날 맞이하는 군,

 

 

 물꼬기 담벼락은 또 왜이렇게 귀여움? ㅎㅎ

 

 

 물고기 담벼락의 끝은, 또 정자!

무려, 빨간 돌고래가 유혹하는 정자!!

 

이건 원담인가? 그렇다기엔 너무 허술하고..^^;

 

그 옆에는 어느 그림자 공예가가 코끼리를 만든듯? ㅎㅎ

 

여기는 가파도 서쪽 바다=일몰전망대네요,

1박해야 일몰을 볼텐데..^^ 

 

그리고 군데군데 돌이 분홍이었어요,

 

진짜로..

(똑딱이의 한계랄까..)

 

해안길은 그 자체로도 좋은데, 꽃길이면 더 좋죠~ 


유채도 같이 있으면 금상첨화!

 

저기가 마라도인가?

 

그렇다면 이제 길을 꺾어야할때,

 

군데군데 현위치 안내도도 많아요~

 

그리고 비로소 청보리밭길로~

 

뭔지 모를 비행기? 스카이라인? 그런것도 계속 있었고..

 

 청마는 달리고 싶다, 랄까..

 

아, 가파도 아직 덜끝났지만.,

꿈에 보면 이럴까 싶은 흐린 금능 사진으로 일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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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봄하면 제주!

 아, 석양빛이 좋구나..하려고 했는데..

왼쪽에 타서 석양빛만 봄..

오른쪽에 빈자리 많던데...ㅜ_ㅜ

 

 25일날 아침, 해녀언니 물개만나러가요...ㅋ

 

 

 

 쭈루룹 다 비양도, 우리 B양..ㅎㅎ

하트3

 

 가파도 가는 배가 들어와욥

 

날 좋을때에는 2층이 좋다고 하셔서.. 볕좋은 2층으로~

 

배위에서 보는 제주는..

아 산방산 한라산  송악산~

 

 안녕, 가파도~

 

그래, 지도를 꼼꼼히, 어느 길로 갈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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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4월에 바다제사, 개해제에 갈꺼지만 봄제주가 그리워서 꼬!

(하루쉬는데...=_=;)

 

여튼, 제주 24일 저녁 도착, 저녁이라 서일주가 남녕고를 지나가므로,
공항>한라병원>한림리>금능 도착

보쌈 저녁으로 먹고 쉼, 버스에 내려 게하로 가는 밤하늘 별이 너무 이뻤음.. 총총총

 

담날 가파도로  꼬!
7시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바다가 참으로 고요하다.. 다이빙하기 좋겠네..흥흥

아침은 김밥을 얻어먹고, 차도 얻어타고~
왕복 배티켓 + 나와서 밀면 사먹음.
그리고 다시 버스타고 안덕계곡 산책
발바닥이 아파서 금능으로 돌아와서 카페에 들러 바다보며 잉여하고 싶었으나, 동네 카페 다 쉼..

그래서 달리는 섬이라는 트럭카페에서 청포도에이드랑 츄러스 먹음..ㅋㅋ
그리곤 쉬다가 다같이 수월봉에 일몰 보러 갔고,
저녁은 다같이 고등어조림+된장국+아삭아삭감자볶음?+계란ㅋ
야식으로 치맥을 쪼매 먹고, 잠.

 

그 담날,
토스트로 아침먹고,
출근준비겸 화장함..ㅎㅎ
근데 버스 놓침..
그래서 20분의 여유가 생겨서 어제 피곤해서 못 간 협재까지 산책을 함.. 아.. 이쁘다..
그리고는 버스타고 멀미로 졸도하듯이 잠. 옆자리 아줌마가 내 어깨에 기댐.. 나도 같이 기댐..ㅋㅋㅋ
공항 바로 갈까 하다 시간이 비어서 동문시장에 들러 떡 3팩을 샀는데, 한팩에 6천원인데 5천원으로 계산해주심.. 오...+ㅁ+/

으앗 어쩌지하는 눈으로 쳐다보니 깎아줬다고..헤헤헷..
그리고는 시장구경을 조금 하다가, 공항가야하는데 실수로 100번탐.. 하...;ㅅ;
결국 급해서 내려서 택시탐..힝.
그리고는 무사히 공항에 안착!
아빠 담배를 사고 탑승줄이 참 기네.. 하는데.. 오마이갓..
그 줄은 내 줄이 아니었음..
그래도 꼴찌는 아니었다.. 다행..

 

 

 

이번 여행의 큰 깨달음은, 그동안 하찮게 봤던 산방산이 가파도에서 보니 참 달라보였다는것,

가파도 푸른청보리와 자그마한 들꽃들, 검은 벽과 함께 파란 바다넘어 산방산을 보니,

오래전 누군가 산방산을 보면 가슴이 벅찬다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진짜 이게 산방산이구나, 가파도는 산방산을 보러 가는 곳이구나..ㅠㅅㅜ

발이 아프긴 했지만 청보리축제 전에 갔다오길 참 잘했다 싶다.

 

그리고 안덕계곡, 아..
동백은 이리도 큰 나무, 그렇지 나무였지. 계곡 구석구석 동백이 떨어져 있는데 그림같았다.

절벽에 대나무로 물길을 이어놓은 것도 참 멋진데 그 주위로 빨간 동백이 흐드러져 있으니, 그림보다 더 그림같았지.

여기서는 엄마랑 꼬마아들을 만났는데, 엄마가 꼬마를 안아서 계곡을 건넜지,

나는 맨발로 다녔는데, 엄마 어디갔어..;_;

 

 

아, 모슬포에서 밀면을 먹으러 갔는데, 같이 간 분이 저번에 하루방밀면 먹었다고 해서 산방식당 갔더니 수리중이었다.

일하시는 아저씨가 저기 막다른데서 오른쪽으로 돌면 밀면집 또 있다고 해서 가는데,

철모르는 벚꽃이 피어있었고, 그 밀면집이 하루방밀면이었다..ㅋㅋ
지도로 검색하니 산방식당이 더 가까워서, 그럼 이번에는 산방식당 먹죠 했는데..ㅋㅋ

 

 

사진정리는 아.. 할 수 있을까.. 싶다..ㅋㅋ

너무 많이 찍었어 쓸데없이..ㅠ_ㅠ

1. 수성도서관   

도서관에서는 매월 영화 상영을 할텐데, 우리 동네 수성도서관은 라인업이 좋은 편.

아래는 3월 라인업, 참고로 낮 1~2시 쯤 상영. 

 바바라, 런치박스,넛잡, 베스트오퍼,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코비,헝거게임, 우아한거짓말,

마이블랭키, 변호인, 박물관은살아있다2, 트랜센던스, 슈퍼미니, 페이스오브러브

 

  

  

2. 대구 중앙도서관 

파파로티, 반창꼬, 헤어스프레이, 스페이스침스, 마파도, 나누와실라의대모험,

순정만화,타워,우리는동물원을샀다,달려라루디,트와일라잇,흑심모녀

 

 

 

  

3. 오오극장 

대구에 새로 생긴, 독립영화관이예요

그라운드의이방인, 댐키퍼, 소셜포비아, 망대, 개:dog eat dog 

 

 이 다음주에 오오극장은, !! 인디다큐페스티발 !! 

인디다큐2015 in 대구
- 일시 : 3월 26일(목) ~ 3월 29일(일)
- 장소 : 대구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 상영작 : 총 19작품, 14섹션(국내신작전 12섹션 / 다큐멘터리발언대 2섹션)

 

 

 

4. 그레이스실버영화관 

고전영화 상영하는 곳이예요 

 

가스등, 나이아가라, 사브리나, 김약국의딸들

 

 

 

 

5. CGV 아트하우스

리바이어던, 그라운드의이방인, 버드맨

 아트하우스 개봉은 리바이어던, 그라운드의이방인, 버드맨인데,

추억의마니, 엘리제궁의요리사, 모던타임즈 괜찮은거같아서..^^

 

 

 

 

갑자기 왜 정리를 했냐면, 재밌는 영화를 쭈욱 길게 보고 싶어서 그래요.

2015년 2월 25일자로 동성아트홀이 폐관했습니다.

메이저영화도 재밌지만, 독립영화 예술영화도 재미난건 재미나요~ 

 

+

 

동성아트홀 재개관한다고 합니다!

3.25일 재개관하며, 장국영 기획전 예정이라고 하네요~

편성표는 아직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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